전동해 대표 "액토즈, 첫 끗발이 개 끗발이라고요?"

입력 2015-05-27 16:30   수정 2015-05-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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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해 액토즈 대표 "넷마블 오광-게임빌 고도리, 액토즈는…"

액토즈게임즈가 올해 모바일게임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30여종에 이르는 신작 게임을 대거 선보이고 글로벌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액토즈는 27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바일 전략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액토즈게임즈의 전동해 대표와 이완수 부사장을 비롯해 아이덴티티 한명동 본부장, 젤리오아시스 김창훈 대표, 에이트판다 이성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동해 대표는 "액토즈는 2013년 '확산성 밀리언아서'로 중국과 대만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강철의 기사'로 글로벌 서비스도 경험했다. 하지만 주위에서 '액토즈는 첫 끗발이 개 끗발'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을 고스톱에 비유하면 넷마블이 5광, 게임빌이 고도리, 4:33이 2광을 들고 있는 형국이다. '액토즈는 무슨 패로 이 판을 나가리로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판을 나가리로 만들 생각은 없었다."

그는 "액토즈는 처음부터 글로벌이라는 더 큰 판, 새로운 판으로 가는 것이 목표였다"며 "2015년은 액토즈가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안에 30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액토즈는 '던전스트라이커 코드:M' '원더5 마스터즈' '드래곤아이드' '그랜드 체이스M' '괴리성 밀리언아서' '서먼러쉬' '엑소스 사가' '소울 게이지' '아둥가' '포켓원정대' 등 차세대 모바일 라인업을 대거 발표했다.

이완수 액토즈 부사장은 "30종 라인업 중 대부분의 게임은 RPG 장르"라며 "RPG는 글로벌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르이며, 국가와 권역별 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르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기존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출시 계획도 밝혔다. 특히 '드래곤 네스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드래곤네스트: 라비린스' '드래곤네스트: 레전드' '드래곤네스트: 오리진' '드래곤 네스트 vs 던전 스트라이커' 등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완수 부사장은 "'드래곤 네스트'는 68개국에서 서비스되며 2억 명의 회원 수와 글로벌 동시 접속자 90만 명을 기록한 게임"이라며 "감히 최강의 글로벌 IP라고 자신 한다"고 말했다.

액토즈게임즈는 향후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들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확산성 밀리언아서'와 '강철의기사'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및 미주, 유럽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게임빌의 게임 플랫폼 '하이브'와 비슷한 플랫폼도 이미 준비를 마쳤다는 게 액토즈의 설명이다.

전동해 대표는 "중국에는 이미 샨다가 있고, 대만과 다른 국가들에도 법인이 다 만들어져 있다"며 "글로벌 마케팅에 대해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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